프로젝트는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타일의 외관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낡고 탈락하여 보행의 안전에 위험이 되어왔다. 그래서 기존의 타일을 제거하고 오직 도장으로 디자인해 달라는 발주처의 요구사항이 있었는데,칼라만으로 디자인을 표현하기엔 상당한 장소성을 가져서 난감한 사항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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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 30년세월을 한결 같이 지켜온 변호사회관이 갖는 “올곧은 마음”을 철학과 의미를 담은 전통 문살의 모습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찾고 외관 디자인에 그 철학적 의미를 담고자 하였다. 

칼라 선정에 있어서, 도시의 칼라를 분석하고 패턴을 분석하여 도시에 어우러지고 기념비적인 세종문화회관의 배경이 되는 단아한 칼라를 선정하고자 하였고 30년 동안 유지해왔던 예전 이미지와 변화하고자 하는 새로움의 접점에서 외관디자인에서 복합적으로 담고자 하였다."